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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영화 리뷰

by 루디라임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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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영화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2025년 2월 개봉 이후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샘 윌슨(앤서니 매키 분)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여정을 그리며, 대통령 썬더볼트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의 정치적 음모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영화 개요

  • 감독: 줄리어스 오나​
  • 주연: 앤서니 매키(샘 윌슨 역), 해리슨 포드(썬더볼트 로스 역), 리브 타일러, 팀 블레이크 넬슨 등​
  •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첩보​
  • 러닝타임: 135분​

앤서니 매키, 해리슨 포드, 리브 타일러, 팀 브레이크 넬슨

 

 

 

새로운 캡틴의 도전과 현실의 벽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의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길을 걷습니다. 앤서니 매키는 샘의 내적 갈등과 책임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킵니다.

그러나 영화는 샘의 개인적인 성장보다는 외부의 음모와 정치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며, 그의 이야기가 다소 흐려지는 느낌을 줍니다.

 

앤서니 매키 (샘 윌슨 역)

 

정치적 스릴러의 색채와 그 한계

대통령 썬더볼트 로스(해리슨 포드 분)의 등장은 영화에 무게감을 더합니다. 로스는 아다만티움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과 암살 시도 등 복잡한 정치적 음모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로스의 복잡한 내면을 노련하게 연기하며, 그의 존재감은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요소들은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해리슨 포드 (썬더 볼트 로스 역)

 

액션과 시각적 요소의 명암

 

영화는 곳곳에 배치된 액션 시퀀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샘과 새로운 팔콘 호아킨 토레스(대니 라미레즈 분)의 공중전은 시각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일부 장면에서는 CGI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현실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드러납니다. 이는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대니 라미레즈 (팔콘 호아킨 토레스 역)

 

캐릭터들의 활용과 그 한계

 

이사야 브래들리(칼 럼블리 분)의 등장은 샘의 여정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브래들리의 과거와 그의 경험은 샘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어갑니다.

하지만 그의 비중이 제한적이어서 그 깊이를 충분히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주요 빌런인 리더(팀 블레이크 넬슨 분)의 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그의 계획과 동기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긴장감이 반감됩니다.

팀 블레이크 넬슨, 칼 럼블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메인 예고편

 

 

결론: 새로운 시작의 발판 또는 미완의 도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의미를 지닙니다.

앤서니 매키의 열연과 일부 액션 시퀀스는 인상적이지만, 스토리 전개의 아쉬움과 캐릭터 활용의 한계로 인해 완성도 면에서는 부족함을 보입니다.

MCU의 팬이라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관람해볼 만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앤서니 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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